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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 / 10 / 29 조회 : 70
제목 月刊 <사람과 산> 창간 30주년 발간사
글쓴이 사람과산 관리부

月刊 <사람과 산> 창간 30주년 발간사

 

“독자와 함께하는 산악잡지로 거듭 태어날 터”

 

월간 <사람과 산>이 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창간 3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이했습니다. <사람과 산>이 지령 361호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진정 독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람과 산>은 1989년 11월 진정한 알피니즘과 휴머니즘을 구현하고 꽃피우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이 땅에 산악문화 창달의 기치를 내걸기란 결코 쉽지 않은 각오였습니다. 30년의 역사는 험난한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산악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30년

1989년 11월호 창간호는 본지 192쪽에 별책부록 120쪽 등 두 권으로 된 격월간이었습니다. <마운틴 저널>이란 제호를 단 별책부록은 국내외 산악계 소식과 등반에 관한 각종 최신 정보를 담는 등 산악인들의 육성과 호흡이 그대로 반영된 신선한 구성과 편집으로 산악인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창간 당시 손인익(발행인), 박인식(편집인), 이인정(회장)씨 등이 주도했던 <사람과 산>은 창간 10개월을 채 버티지 못하고 극심한 재정난 끝에 고(故)) 홍석하 사장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홍석하 사장은 이미 1980년에 산악계 인사 등과 산악사전을 만들기 위해서 ‘산악사전출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산악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작업은 단순한 용어해설 정도의 차원을 넘어서 백과사전식의 제대로 된 산악사전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 30명에 8,500만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 1985년에 원고를 완성했습니다. 당시 작성한 원고가 자그마치 1만장 분량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정상의 문제로 끝내 출간은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과 산>이 그간 ‘등반용어 표준화 시안’, ‘등산용어사전’ 등을 연재해왔던 까닭은 미완으로 끝난 산악사전 출간에 대한 홍석하 사장의 애착이 반영된 결과물이었습니다.

<사람과 산> 30년사에 가장 큰 성과라면 ‘우리 산줄기, 백두대간 이름 찾기 운동’입니다. <사람과 산>은 창간 이래 백두대간과 정맥을 국민과 산악인들에게 알리고자 길 없는 산의 가시밭길을 헤쳐 왔으며, 전국적인 순회강연과 지면을 통하여 한반도의 대동맥인 백두대간을 널리 알렸습니다. 연중기획으로 펼쳐온 1대간 9정맥 종주산행은 ‘우리 산줄기 이름 되찾기’라는 사회적인 운동으로 발전했으며, 환경, 교육, 산림 등의 분야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산>은 백두대간 체계를 좀 더 학문적으로 접근하고자 국토연구원과 함께 ‘백두대간 이름 찾기 운동’을 전개, 그 일환으로 국토연구원이 2005년 위성과 지리정보시스템(GIS)를 통해 재정립한 새산맥지도를 내놓으면서 학계에서조차 백두대간을 인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람과 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백두대간 교과서 수록 운동’을 펼쳐, 2007년에는 개정 교육과정에 대동여지도를 반영시켰습니다. 식민통치 유산인 산맥 개념보다 우리 정신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백두대간을 복원코자 한 운동이었습니다. 백두대간이 이제 생소한 이름이 아니라 전 국민에게 회자되고 있음을 볼 때 커다란 자부심을 느낍니다. 백두대간은 <사람과 산>의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존재입니다.

<사람과 산>은 또한 그간 등산이라는 행위를 바탕으로 문학, 미술, 음악, 철학, 연극,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접목을 시도함으로써 이 땅에 새로운 문화적 토양을 일궈내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1990년 한국산악문학상을 제정, 현재까지 23회에 걸쳐 소설과 시, 수필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왔으며, 산그림 지상 전시회, 발굴작가 사진 전시회, 산노래 발표회, 산악연극 마운틴 공연, 등산교육대학 설립, 백두대간 세미나 개최 등 산악문화의 꽃을 피우는데 앞장 서 왔습니다.

게다가 국내외 산악인들과 클라이머들을 위한 산악지도자상(15회), 알파인클라이머상(17회), 스포츠클라이머상(17회), 꿈나무클라이머상(2회), 탐험대상(9회), 환경대상(13회)을 비롯해서 아시아 최고의 등반가와 클라이머를 뽑는 아시아황금피켈상(12회)과 골든클라이밍슈상(10회)을 제정, 매년 시상하며 한국과 아시아의 등반문화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산악도서 출간 역시 본지가 꾸준히 지속해온 사업 중 하나입니다. 김홍성의 『온 길 삼만리 갈 길 구만리』, 정광식씨의 번역서 『친구의 자일을 끊어라』를 시작으로 한국산악문학상 수상 작품집인 『환상방황』, 『120명산 시리즈』, 『울산바위릿지』(한동철), 『등산교실』(김법모), 『암벽등반의 세계』(한동철 외), 『백두산』(안승일), 『한라산의 꽃』(문순화 외), 『한국 100명산 등산지도집』, 『문경의 명산』, 『제천의 명산』, 『상주의 명산』, 『산행수첩』, 『동학의 산-그 산들을 가다』(신정일), 『한국 51명산록』(김홍주), 『한국100명산 등산지도집』(GPS 초정밀 등산지도집), 『길의 기쁨, 산티아고』(조석필), 『태백산맥은 없다』(조석필), 『레츠 고! 스포츠 클라이밍』(김종곤), 『150명산 시리즈』 등 100여권의 산악도서를 펴냈습니다.

물론 <사람과 산>이 달려온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의 국가 시련이라는 IMF 때, <사람과 산> 역시 ‘부도’라는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홍석하 사장의 <사람과 산> 폐간만은 막겠다는 일념이 오늘의 <사람과 산>을 있게 했습니다.

고(故) 홍석하 사장 유지 받들어 산악문화 창달에 헌신할 터

<사람과 산>이 이처럼 30년 동안 산악문화 창달이라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지난 해 5월 고인이 되신 홍석하 사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 덕분입니다. 지난해 <사람과 산>은 고인의 갑작스런 타계로 또다시 큰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임직원 모두는 고(故) 홍석하 사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산악문화 창달’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앞길이 아무리 험준하다 하더라도 <사람과 산>이 창간의 기치로 내걸었던 ‘이 땅에 진정한 알피니즘과 휴머니즘을 꽃피우겠다’는 목표를 향해 묵묵히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사람과 산>은 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애정 어린 질책을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고난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보다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0월 21일

<사람과 산> 대표 조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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