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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 / 08 / 30 조회 : 506
제목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글쓴이 편집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자회견
울주군 영남알프스에서 펼쳐지는 세계산악영화축제
9월 21일부터 5일간 ‘자연과의 공존’ 주제로 총 97편 영화 상영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이하 울주영화제) 기자회견이 8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9월 21일(목)부터 9월 25일(월)까지 개최되는 울주영화제의 주제 ‘자연과 공존’을 표현한 울주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를 포함한 개‧폐막작과 주요 출품작이 발표됐다. 울주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울주세계산악문화상이 신설됐다는 소식과 함께 첫 번째 수상자에 미국의 산악인이자 영화감독 겸 환경운동가인 릭 리지웨이(Rick Ridgeway)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제2회 울주영화제 홍보대사로는 산악인 김창호 대장과 배우 예지원씨가 위촉됐다.
울주영화제 조직위원장 신장열 울주군수는 “울주영화제는 캐나다 밴프, 이탈리아 트렌토와 함께 세계 3대 산악영화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울주영화제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별도 법인체를 조직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4‧5‧6대 울주군수를 지낸 신 군수는 기초단체장 3선 연임 제한 때문에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한다. 신 군수가 울주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인 셈이다.
신 군수는 “2010년부터 산상음악회 울주 오디세이를 열어오다가 고민 끝에 작년 제1회 울주영화제 개최를 결정했고 세계적인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를 초청해 5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106억에 달하는 경제파급 효과를 보았다”며 “올해 울주영화제 출품작은 260편으로 작년보다 78편이 늘었고 상영작은 97편으로 작년보다 19편이 더 늘어 영화작품이 질적이나 양적으로 팽창했다”고 말했다. 그는 “울주를 소개할 때면 대한민국 육지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곶과 반구대 암각화(신석기~청동기 시대에 바위에 새겨진 그림으로 지금까지 지구상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 유적‧국보 제285호)를 얘기한다”며 “문화로 살고 문화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에 울주군도 울주영화제를 통해 행복을 찾는 도시가 됐으면 싶다”고 전했다.
신 군수는 비가 내려도 영화 관람이 가능하도록 상영관에 비 덮개를 만들었고, 주차장을 증설했으며, 내년에는 캠핑을 하면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24시간 영화제 신설
울주영화제 추진위원장 박재동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트렌토나 밴프 영화제는 좋은 영화를 모아서 상영한다”며 “그러나 요즘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인 만큼 울주는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영화제로 출발했다”고 다른 영화제들과 차별화된 울주영화제의 지향점에 대해 언급했다. 박 교수는 “올해 어린이‧청소년‧일반인 누구나 참여해 영화를 만들고 상영하는 24시간 영화제를 신설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영화제 안의 영화제, 참여하는 축제로서 울주영화제를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작년 울주영화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울주영화제는 갑자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울주군에서 7년 전부터 탄탄한 준비를 했고 작년의 경우 라인홀트 메스너가 방한해서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며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주차장, 박물관, 등반지 등 시설을 보고 외국인들도 깜짝 놀랐고 주변에서도 영화제가 잘 됐다는 인사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개막작 <독수리 공주>, 폐막작 <타쉬, 그리고 선생님>
울주영화제 최선희 프로그래머는 올해 프로그램의 특징과 상영작에 대해 소개했다. 개막작 <독수리 공주>(The Eagle Hunters, 오토 벨 감독, 2016)는 몽골에 사는 열세 살 소녀 아이숄판이 남성만의 전유물로만 여겨져 온 독수리 사냥꾼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특수 제작된 드론으로 촬영한 여우사냥과 사냥축제 장면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이다. 폐막작 <타쉬, 그리고 선생님>(Tashi and the Monk, 앤드류 힌튼‧조니 버크 감독, 2013)은 티벳 불교 승려 롭상 펀속이 상처 입은 아이들과 살아가는 공동체에 최고의 말썽꾸러기 다섯 살 소녀 타쉬가 한식구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를 도우며 공동체를 이루고 사는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했다.
울주영화제 상영작은 21개국 97편이며, 주제별로 국제경쟁‧알피니즘‧클라이밍‧모험과 탐험‧자연과 사람‧울주서밋 2017 등으로 구분돼 있다. 최선희 프로그래머는 “작년보다 주제가 다양해졌다”며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대중적인 작품들을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애니메이션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B급 호러 장르의 영화까지 있어 전체적으로 상영작의 폭이 넓어졌다고 평했다. 최 프로그래머는 “국제경쟁 부문에서 아시아 지역 출품작들이 강세를 보인 점도 올해 상영작들의 특징”이라며 “<페루자>, <바다를 꿈꾸는 소녀들>, <산토아야 실종사건>, <489년>, <다울라기리: 하얀 산을 오르다> 등이 눈여겨볼 작품”이라고 말했다.
재미‧스릴‧감동‧역사를 담아낸 울주서밋 2017 영화 4편
국내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울주영화제에서 제작을 지원하는 ‘울주서밋 2017’ 작품으로는 <산나물 처녀>(김초희 감독), <존재증명>(김태윤 감독), <동행>(김준성), <뼈>(최진영) 4편이 공개됐다. 기자회견장을 찾은 네 명의 감독은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영화를 소개했다.
<산나물 처녀>는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비틀어 선남과 산나물 처녀 콘셉트로 이야기를 바꾼 작품이다. 남자가 거의 살지 않는 외계에서 70세 노처녀가 지구로 날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배우 윤여정이 70세 노처녀 역할을 맡아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연기해 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정유미, 안재홍, 배유미 등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배우들도 출연한다.
<존재증명>은 차를 타고 가던 두 남자가 아이를 들이받고 그 아이를 산에 묻으려다 아이의 아버지로 추측되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나약하고 비겁한 인간을 심판할 수 있는 존재가 누구인지 묻는다.
<동행>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젊은 남녀가 산행을 하면서 이별하는 이야기다. 해발 1,200m 높이에서 진행한 현지 촬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뼈>는 제주 4‧3사건을 다룬 영화다. 제주 4‧3사건 때 산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이 고향인 제주에 내려와 4‧3사건 때 같은 산에서 아버지를 잃은 중년의 여성과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스크린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젊은이들을 교차해서 보여주며 규명되지 않은, 끝나지 않은 역사에 대해서 말한다.
홍보대사 움피니스트에 김창호, 예지원 선정
울주영화제 홍보대사는 움피니스트(UMFFinis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움피니스트는 울주영화제 약칭인 ‘UMFF’와 ‘Alpinist’의 합성어다. 울주영화제는 매년 전문 산악인 1명과 영화인 1명을 움피니스트로 선정한다.
산악인에는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세계 최단기간 무산소 완등, 네팔 히말라야 강가푸르나 신루트 ‘코리안 웨이’를 개척, 한국인 최초 황금피켈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김창호 대장이 선정됐다. 김 대장은 “히말라야 등반을 해온지 30년이 됐고 그동안 많은 동료들을 잃기도 했다”며 “그러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게 영화가 아닌가 생각하고 두 살배기 울주영화제를 잘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배우에는 영화 <우리 선희>(2013), <누구의 딸로 아닌 혜원>(2013), 드라마 <또! 오해영>(2016), 김병만이 진행하는 인기 예능 <정글의 법칙 in 몽골>(2016)에 출연한 예지원씨가 선정됐다. 예지원씨는 “영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영화인으로서 울주영화제 홍보대사가 돼서 기쁘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영화가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중교통 이용 관람객들의 편의성 미비, 작년 해외 유명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를 초청한 마케팅의 성과 여부, 작년에 밝힌 네팔과의 합작 영화 추진 계획의 진행 상황에 대해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울주영화제 측은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안내에 대해 작년보다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고, 라인홀트 메스너 초청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그의 SNS활동만으로도 울주영화제가 전 세계 산악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보았다며 영화제 초창기임을 감안해서 그러한 마케팅을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네팔과의 합작영화는 지금까지 3편의 영화가 제작됐으며 그 중에 <나도 케이팝 스타>에 출연한 네팔 소년 7명이 이번 울주영화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사진: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창호 대장과 배우 예지원 씨. 
취재: 양 승 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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