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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 / 07 / 23 조회 : 5101
제목 대한산악연맹, 친환경등산교육 문제점 지적
글쓴이 퍼온글

 

등산로 훼손 장비로 떠오르고 있는 "등산용 스틱"
한국등산지원센터와 대한산악연맹의 교육내용 달라.

 

현재 사)대한산악연맹의 등산교육원(이하 대산련)은 "범국민 등산교실" 이라는 등산교육사업을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산지원과 코오롱스포츠사의 협찬을 받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이 바로 "친환경등산교육과정"이다.

 

대한산악연맹의 이인정 회장은 위 교육과정을 교육하는 교재가 될 책자에서 이런 발간사의 글을 남기고 있다.

 

"등산이 국민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히고, "급증하는 등산인구로 인해 안전사고가 빈번해 지고 일부 등산로는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말미에는 "이 프로그램은 등산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산행을 정착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라고 정리했다.

 

과연 이인정 회장의 글대로 대산련이 "친환경등산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려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됐다.

 

등산을 오로지 오르는 것으로 즉 등반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대산련이 과연 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등산교육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또한, 대한산악연맹과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등산지원센터의 친환경등산교육 과정이 일정부분 거리감이 있는 부분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산의 등산로를 두고 등산을 하는데, 한쪽은 스틱사용을 강조하고 한쪽은 스틱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교육내용은 비슷한 부분이 많으나, "등산용 스틱"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확연한 차이점을 들어내고 있는데, 필자는 한국등산지원센터의 교육과정내용이 우리 등산현실에 비교적 맞다고 보는 입장이다.

 

또는 필자는 개인적으로 등산에 있어서 "등산용 스틱"은 보조의 수단이지 어느 등산에서나 활용되는 장비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 왔다.

 

대산련의 일부 등산교육인들을 지금까지, 스틱의 사용법 즉 알파인 스틱의 사용법에 대해 각종 언론과 방송매체에 프로그램화되어 국민들에게 전파됐고, 등산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스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스틱사용을 강력주장했다.

 

한국적 등산활동의 상황에서 과연 알파인 스틱보행법이 정말 맞는 것인가에 대한 검정의 시간도 없이 등산장비회사의 광고문구를 인용한 장점홍보로만 등산인들에게 홍보되고 교육되어 온 것이다.

 

스틱은 원초적으로는 등산에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였고, 스키에서 사용되는 것을 등산활동에 접목시키면서 등산용으로 둔갑한 것이며, 말 그대로 알파인 등반 적 속도등반에 필요한 장비인 것인데, 이것을 대중적인 등산인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해온 것은 분명 문제점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현재 산림청의 한국등산지원센터에서 (산림청의 녹색자금으로 제작 - 녹색사업단) 범 국민적으로 등산인과 등산단체들의 친환경등산교육 목적으로 제작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만들기"란 제목의 교육용 책자가 발행되었는데, 이 교육책자의 내용에는 '스틱으로 인한 등산로 훼손과 침식'을 강조해 놓고 있다.

 

또한, 한국등산지원센터의 관계자는 책자의 내용에 대해 "우리나라의 등산현실에 맞게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책자에서는 이런 내용이 실려있다.

"등산인구는 증가하는 반면에 등산의 대상지는 한정되어 있기에 몇가지 큰 문제점가 발생하게 된다"고 전제하고, "그 중 제일 큰 원인은 인간에 의한 간섭현상이다. 인간이 지나감으로 해서, 인간이 남겨둠으로 해서, 인간이 가져감으로 해서 --- , 우리는 이런 인간의 간섭을 '흔적'이라 할 수 있다"라고 표현했다.

 

또한 "인간의 간섭활동으로 토양의 침식활동은 더욱 활발히 진행되며, 사람의 왕래가 잦아지면 토양을 덮고 있는 낙엽층과 유기물층의 두께가 점점 얇아지게 되어 이것은 토양수분함량을 감소시켜 토양침식작용에 가속을 붙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책자의 내용중 "흔적" 즉 자연을 간섭하고 있는 것들을 나열하고 있는데, 그 분류는 음식물. 포장재. 배설물. 모닥불. 낙서. 표식기. 돌탑. 식물채취. 등산용 스틱. 설거지. 계곡물. 샛길. 소음 등이며, 각각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그 중 '필자'와 가장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내용은 바로 "등산용 스틱" 부분이다

 

필자는 스틱이 친환경등산에 완전히 위반된다고 보는 입장이며, 스틱을 등산중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자는 주의다.

 

그러나 '대산련'의 친환경등산교육과정에서는

 

 '스틱' 사용을 당연시 하고 있고, 진행하는 강사는 스틱에 관한 설명을 장황하게 구체적으로 하고 있으며, 스틱의 좋은점 장점만을 열거하고 있는 듯하다.

 

대산련에서 발간된 교육용 책자의 내용 역시 '힘들지 않게 오르는 요령 그리고 알파인 스틱사용법"등을 강조하는 내용이 그대로 나오고 있다.

 

또한 "스틱은 반드시 2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1개만 사용하면 오토바이에서 바퀴 1개를 빼놓고 운행하는 것과 같다"라고 비교가 되지 않는 대상물을 비교하고 있고, 스틱이라는 장비를 사용하라고 등산인들에게 강력히 장비점의 점원처럼 주문하는 듯한 느낌을 풍긴다.

 

등산에서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 오토바이에 바퀴 하나 없는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정말 답답하다"

 

등산은 스틱이 없어도 할 수 있지만, 오토바이는 바퀴하나 없으면 오토바이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대산련은 정말 모른다는 말인가?

 

등산용 스틱의 사용과 학생들의 책가방 사용을 엄창난 차이점이 있다고 본다.

 

이 이유는 학생들의 책가방 들기는 주중 5-6일 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균형적인 신체발달이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논리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또한 필자의 지난 학창시절을 돌아 보더라도 책가방 들기는 정말 힘들었던 것이 추억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등산활동에 있어, 스틱을 양손으로 2개를 사용해야 한다는 논리에는 전혀 인정하지 못한다.

 

현대의 등산 즉 국민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인간관계를 하기위한 등산을 단시간 또는 당일 그리고 비교적 안전한 등산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보는데,

 

첫째는 등산의 횟수에 있고, 둘째는 등산의 시간, 셋째는 배낭의 무게에서 찾을 수 있다.

 

첫째, 등산의 횟수를 보면, 매일같이 등산하는 인구는 몇%인가, 정확한 통계가 없다. 그럼 대체적으로 두 달에 한번하는 등산인구가 1800 만명, 한달에 한번하는 등산인구는 1500 만명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두달에 한번씩 등산을 하는데 스틱을 사용하지 않거나 한개만 사용한다고 등산자의 신체에 이상이 올 것인가 라는 점이다.

 

둘째, 등산의 시간을 보면, 근교산 또는 일반적인 등산로로 등산하는 인구가 약76%다. 등산활동에 있어 그렇게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상당히 희박하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스틱을 사용하여 짧은 등산시간을 등산하는 것이 등산을 통한 건강과 운동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셋째, 배낭의 무게을 보면, 배낭의 무게가 대체적으로 15kg를 넘어가지 않는다. 심하게는 10kg 이하가 많다. 이런 배낭을 메고 등산을 하는데 과연 스틱이 등산목적달성에 역할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점이다.

 

등산활동이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많이 변하고 있다.

 

또한 작은 수의 등산인들이 산을 오를때는 등산로가 훼손되는 정도를 잘 가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등산인구의 증가로 인한 현재상황은 예전에 비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등산인의 자체에 필수적으로 싣고 다니는 등산화에 의해서 등산로는 다져지거나 파헤쳐 지고 있는데, 여기에 스틱까지 동원된 현실은 등산로 훼손을 가중시키고 있음이 확실해 보일 정도라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고의 등산인들이 모였다는 대산련의 등산교육은 스틱이 등산의 필수며, 만능인 것처럼, 등산장비회사의 판매문구를 그대로 인용하거나 의사들의 무릎이상에 대한 글들을 활용하는 우를 범하면서, 스틱사용을 당연히 강조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등산장비회사는 장비를 잘 팔리게 포장하는 법 그리고 의사는 의학적으로 신체의 이상정도를 이론적으로 말하거나 정리하는 것는 그들의 세계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다.

 

등산자는 등산자의 입장 또 등산자와 산의 입장에서 등산장비를 바라봐야 하며, 등산자가 산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등산자의 전문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등산의 상황은 등산로에 따라, 등산자의 신체상황에 따라, 등산자의 평소 운동정도에 따라, 등산자의 기분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등산활동 일 것이다.

 

대산련은 스틱에 관한 장점만을 나열하고 있지, 스틱의 문제점이나 스틱으로 인해 등산로 훼손문제등은 전혀 언급이 없다.

 

그러면서 책자에는 친환경등산에 관한 내용 즉 흔적남기지 않기 (LNT  Leave No Trace) 내용이 기술하고 있으며, 다양한 등산기술론들을 펼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필자가 보건데, 대산련이 친환경등산을 이해는 하고 있지만, 그 행동는 기존의 등산습관에서 수정하지 못하고 있는것 아닌가 싶다.

 

반면, 한국등산지원센터에서

 

제작한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만들기"의 친환경등산교육용 책자에는 "등산용 스틱" 부분에 대해 장점과 문제점을 동시에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 등산용 스틱 :: 등산용 스틱은 산행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힘을 절약시켜주고, 속도는 등가시켜주고, 또한 무릎이나 발목의 하중을 줄여줍니다.

 

하지만 스틱사용의 증가로 스틱에 의한 토양침식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행시 스틱의 기능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신의 체력을 길러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한다면 토양의 침식을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틱을 찍을 때마다 등산로 지반이 한덩어리씩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특히 경사진 사면의 좁은 등산로를 지나가면 습관적으로 찍으면서 지나간다" 고 표현되고 있고, "최근 몇 년 동안 등산용스틱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등산로의 침식은 더욱 활발해 졌다"고 표현되고 있다.

 

하지만, 대산련에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교육과정 중, 유익하고 좋은 교육과목도 많지만, 가장 등산인에게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 사용의 방법이나 습관으로 인해서 등산로 훼손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등산용 스틱"에 관한 교육은 그 사용을 자제하기는 커녕,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에서 부터 교육생까지 스틱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자체가 정말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 등산은 알피니즘. 머메리즘을 진정으로 추구하는 등산의 시대는 멀어졌다.

 

등산의 목적과 계획과 행동과 습관이 완전히 변화되어야 하는 시점인 것이다.

 

이제 등산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과 운동의 목적으로 등산을 하는 인구가 많다.

 

그런 등산인들에게 땀을 흘리지 말고 등산을 해야 한다는 것도 정말 우스운 일이라 하겠다.

 

도심 근교산 그리고 짧은 등산일정으로 등산을 나서는데도 거의 모든 등산인들 배낭에는 스틱이 달여 있거나 손에 쥐어져 있다.

 

스틱을 사용하고 있는 한 등산인은 "스틱을 왜 사용하고 계시는냐"는 질문에 대답하기를 "등산을 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손에 스틱이 들려 있더라"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등산을 하면 이상한 등산자인 듯이 되어 버린 등산현실, 그리고 스틱에 습관화 그리고 중독화 되어 버린 등산활동 등 그 중심에 대한산악연맹의 교육내용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말 무엇이 진정으로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등산인 인지 가름해 봐야 할 시점이라 하겠다.

 

대산련에서는 교육을 마친후 "친환경 안전등산서약서" 라는 수료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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