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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 / 03 / 18 조회 : 1921
제목 충남 삽시도 봉구뎅이산
글쓴이 허 심

활() 끝에서 만나는 서해 낙조

충남 삽시도 봉구뎅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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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진너무해수욕장의 금빛 백사장을 걷는다.

대천항에서 뱃길로 1시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정겨운 섬 삽시도로 가을 마중을 간다. 삽시도(揷矢島)는 지형이 화살 꽂힌 활 모양과 흡사하여 붙은 이름이다. 마한 때부터 사람이 살던 섬이었다고 전한다. 

보령시에서 서쪽으로 13.2km, 태안반도의 안면도에서 남쪽으로 6km쯤 떨어져 있다. 섬의 면적은 3.8km2, 안면도와 원산도 다음으로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물이 싹 빠져 갯벌이 드러난다면 섬은 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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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도 둘레길에서 만난 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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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뎅이산을 둘러싼 삽시도 둘레길.

200여 가구에 500여 명의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다는 통계다. 한 가구에 부부 두 사람이 살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최고 지점(114.2m)인 북서쪽 봉구뎅이산을 제외하면 대부분 낮은 구릉지를 이룬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물망터, 면삽지, 황금곰솔을 비롯해 눈부신 백사장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세 개 해수욕장(거멀너머해수욕장, 밤섬해수욕장, 진너머해수욕장)이 장관이다.

산행 들머리인 진너머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약 1km의 포장임도를 타고 북쪽 끝 해변인 면삽지로 내려선다. 만조가 되면 삽시도와 떨어져 무인도로 남는 섬이다. 

직행하면 금송사. 면삽지에 들른 뒤 봉구뎅이산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 남쪽에 물망터가 있다. 생명수가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물망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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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터로 내려가는 길. 물이 빠졌으니 시원한 생명수를 마실 수 있겠지?

물망터에서 다시 능선 사거리를 지나 황금곰솔로 향한다. 수만 그루의 해송이 진한 솔향을 피운다. 황금곰솔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황금소나무를 말한다. 

물망터에서 황금곰솔 구간은 현재 길을 만드는 중인데 황금곰솔 등산길을 만들면서 차량이 다닐 만큼 넓은 길을 조성하다 보니 오랜 수령의 해송이 마구잡이로 벌목되는 상황이다.

섬의 끝은 역시 바다. 그리고 바다는 밤섬해수욕장으로 이어진다. 삽시도에서 가장 긴 백사장으로서 남쪽으로 불모도와 위홍서, 동쪽으로 납작도와 용도, 서쪽으로 오도와 외점도 같은 무인도가 사방에 표표하다. 

이 길을 부지런히 걸어 밤섬선착장에 도착한다(보령시청 관광과 041-930-3541, 삽시도 김영도 이장 010-7119-0545).

Information 봉구뎅이산

소재충남 보령시 오천면
높이114.2m

Start - 진너머해수욕장~물망터~황금곰솔~밤섬해수욕장~밤섬선착장~6.5km - Finish

교통

대천항에서 삽시도까지 하루 3회 배가 다닌다(7:30, 12:20, 15:00). 1시간쯤 걸리며 요금은 9,900원. 차량운임시 추가요금이 있다. 5인승 기준 27,900원. 삽시도에서 대천항까지 역시 하루 3회 배가 다닌다(8:15, 13:05, 16:30). 

삽시도에는 두 개의 선착장(윗마을 선착장, 밤섬 선착장)이 있는데 물때에 따라 출항지가 다르니 확인해야 한다.

신한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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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펜션 주인 이석범씨와 삽시도 김영도 이장.

잘 데와 먹을 데

삽시분교 앞 하늘펜션(041-932-0659)을 추천한다. 깔끔하고 아늑한 내부를 자랑하며 거널너머해수욕장과 면해 있어 아침 산책 겸 다녀오기에 좋다. 

마을에 안겨 있어 현지인들의 소소한 일상과 만날 수 있다. 주인 내외의 인심 또한 훈훈하다.

먹을 데로는 삽시도 둘레길 들목인 진너머해수욕장 인근 동백하우스식당(041-932-3738)을 추천한다. 바지락칼국수,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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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물망터를 찾았다.

주변 볼거리

거멀너머해수욕장 삽시초등학교 뒤쪽에 있는 1.5㎞의 아담한 해수욕장. 고운 모래질의 백사장이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져 그림 같다. 

특히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을 뿐 아니라 물이 쭉 빠진 백사장에서 고동을 줍거나 조개도 잡을 수 있어 가족 단위 피서지로 좋다.

석간수 물망터 삽시도 남쪽 밤섬해수욕장 뒷산에 있는 물망터는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 때 바위와 백사장이 밖으로 드러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시원하고 상큼한 샘물이 바위틈으로 솟아오르는 삽시도만의 명물이다.

 
류재호(천안 주재기자)
사진
 
신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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