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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등반기
해외등반지
해외트레킹
2003 트랑고 타워 서벽 원정대 / 중단까지 신루트 개척 2003-9
파키스탄 카라코람 발토로 지역의 험봉 트랑고 타워 서벽에 신루트를 개척해 등정하고자 나섰던 2003 한국 트랑고타워 서벽 원정대가 중단 숄더까지 600미터에 이르는 신루트를 개척했다. 이후 5일째 계속되는 폭설로 결국 상단벽 등반은 포기해야 했다. 대장으로 등반을 이끈 본지 임성묵 빅월클라이밍전문기자의 생생한 등반기를 싣는다. “어떻게 할거냐?” 문성 ...
대구 경북 학생산악연맹 촐라체 등정기 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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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코람 멀티4 원정대의 부블리모틴(6000m) 등반 2001-12
티벳고원의 카일라스(6638m)에서 발원한 인더스강은 서북쪽으로 흘러 그레이트 히말라야의 끝자락 낭가파르밧(8125m)을 휘돌아 흐르고, 힌두쿠시산맥에서 흘러내려 온 길기트 강과 500킬로미터의 카라코람 대장벽이 만나는 그 곳, 길기트. 원정대는 야신계곡에서 2개의 봉우리를 등반한 후 하루만에 베이스캠프에서 길기트로 돌아왔다. 8월의 무더위와 시장의 소란함은 피곤한 몸을 더욱 지치게 만들었다. 지도상에 이 ...
유럽 엘브루즈/진주 진사오산악회 엘브루즈 등반 2001-11
진주고 45회 동기 산악회인 진사오 산악회에서는 지난 8월 12일부터 11박 12일의 일정으로 러시아 카프카즈산맥군,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구소련 볼쇼이(大)코카서스산맥 주능선 북쪽 프렌트카프카지에의 나바르지노발까르스카야 공화국에 속해있는 엘브루즈(Elbrus서봉, 5,642m)원정에 나섰다. 구 소련 남부의 카스피해와 흑해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엘브루즈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모스크바까지 10시간이 넘는 ...
2001 카라코람 멀티4 원정대 파키스탄 시카리 세계 초등기 2001-11
28일 거의 뜬눈으로 보내고 서둘러 등반장비를 챙겨 출발하니 4시다. 고정자일을 사용하는 등반방식에서 탈피해 우리가 필요한 장비와 식량을 지고 알파인 스타일의 등반으로 결정지어야 했다. 오늘 무조건 1500미터의 표고를 올려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야만 등반을 쉽게 풀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의 데포 지점에서 도착하여 계곡의 우측으로 돌아 짧은 수직의 벽을 지나 연등으로 꿀르와르로 접어들 ...
2001 카라코람 멀티4 원정대 파키스탄 무스뜸 초등반 2001-11
“우르릉 쾅” 확보지점 옆으로 쏟아지는 어둠 속의 스노우샤워는 벌써 4시간째 계속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눈발은 더 심해진다. 비박지를 못 찾은 우리는 폭풍설에 노출된 채 벽에서 기나긴 공포의 밤을 지새워야 했다. 스노우샤워가 흘러내린 후 생기는 후폭풍에 심한 한기를 느낀다. 10분 간격으로 계속되는 스노우샤워와 낙석의 공포. “왜” 라는 생각이 자꾸 고개를 든다. 정리된 생각 속에서도 명쾌하지 않던 ...
유럽 알프스/아다멜로 산군 종주기 2001-10
요즘 우리 산악인들이 많은 해외 트레킹을 하고 있다. 많은 트레킹 코스 중 가장 가고 싶은 산은 아마도 알프스가 아닐까. 이번 산행은 며칠간 설악산, 지리산을 종주할 수 있는 산행경험과 아이젠을 신고 안자일렌을 해낼 정도의 경험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피켈도 필요 없고 스키 스톡만 있어도 된다. 인원은 호흡이 잘 맞는 5∼6명 정도가 좋겠고 로마를 경유하여 1주일이면 산행을 할 수 있다. 산행기 ...
거벽특집 | 2001산바라기 부가부원정대/스노우패치스파이어 2001-10
우리 산바라기산악회에서 버거부 산군으로 원정을 다녀온 지 꼬박 2년의 세월이 흘렀다. 당시 참가했던 대원 6명 중 이번 원정에 동행한 사람은 3명뿐이고 나머지는 코오롱등산학교 27기 이후의 대원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3개조로 나누어 훈련을 하였다. 제1조는 ‘버거부 지역’의 ‘스노우패치스파이어(snowpatch spire)’로 난이도 A3 정도의 기존 루트 등반팀과 제 2조는 신루트 개척 팀으로 난이도 A2에서 A4 정 ...
거벽특집 | 한국대학산악연맹 천산등반대 2001-10
'Moey Zheny’는 러시아말로 ‘아내를 위하여’라는 뜻이다. 등반루트의 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는 멀리 키르키즈스탄에서 등반 중인 우리를 위해 산달이 다된 몸을 벽에 기댄채 걱정하고 있을 우리 등반대원(오치봉 대장, 오경묵 대원)의 아내를 위해서이다. 우리가 키르키즈스탄의 이름도 없는 벽인 ‘텐텡그리월’(Ten Tengri Wall, 원정대 명명)을 등반하게 된 것은 지난 봄 한국대학산악연맹 구조대 산행 중 북한 ...
거벽특집 | 2001카라코람멀티VI원정대/혼보로피크 2001-10
“형 2시간만 기다려보죠” “날씨가 갤 것 같은데요” “하강 자일 걸어라.” 서기석 대장의 명령이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정상 직하에서 쪼그려 않아 3일간 자신의 인내심을 시험해가며 비박한 우리는 허탈한 마음으로 하강을 시작했다. 하강 내내 올려다 보이는 정상 부위는 여느 사내의 첫 사랑의 기억처럼 가물거릴 뿐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강기에서 빠져나간 자일처럼 4일간의 갈구와 노력은 최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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