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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적 등반가 황욱과 김정태의 <등산 50년> 2021-2
산중칼럼   선구적 등반가 황욱과 김정태의 <등산 50년> 글 사진 · 이규태(사람과 산 전 편집주간)  “금강산이 기교로 아름답다면 오대산은 기교가 없이 아름답지요. 높은 산이라 하니 그저 기암괴석으로 된 바위산이나 사태가 남직한 험산으로 여기겠지만, 기실은 뭐랄까 어머니의 품처럼 인자한 산입니다. 그저 부드럽고 인자하고 착하고 다정해보이지요. … 대개 명산이나 고산은 말하자면 앙칼진 인상을 주는데 오대산은 사람에게 압박감을 주면서도 부드러워요. … 산악에서 여러 날 천막을 치고 오 ...
“스토리텔링이 깃든 문화만이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2021-1
사천을 노래하는 사람 박제광 “스토리텔링이 깃든 문화만이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글 · 신영철 편집주간  사진 · 정종원 기자   사천 각산(408m) 전망대에서 ‘울음이 타는’ 바다를 만난다. 눈 아래 질펀하게 펼쳐진 바다는 진홍빛 노을에 잠겨 온통 붉게 타오르고 있다. 바다에 드리운 불기둥의 여운 때문일까 슬프도록 황홀한 풍경에 그저 막막해진다. 이 동네가 자랑하는 박재삼 시인의 시구는 ‘울음이 타는 강’이지만 바다도 ‘울음이 타고’ 있는 듯 보인다.   “저기 보이는 게 사 ...
뚝심으로 한국 산악문화를 일궈 온 홍석하 2018-8
신영철이 만난 마지막 휴먼 알피니스트   뚝심으로 한국 산악문화를 일궈 온 홍석하 글 · 신영철 편집주간 사진 · 정종원 기자      사람들은 묻는다. 휴먼 알피니스트라는 게 무엇을 말하는 거냐고. 오랜 기간 <사람과 산>에 연재하며 단행본으로도 엮어진 「휴먼 알피니스트」에서 나는 무얼 주장했던가? 머리 쥐나는 철학이 다. 그렇지만 말랑한 휴머니즘 역시 정의가 복잡하다. 이어령비어령 종합적 해석이기 때문에 많은 이견들이 존재한다. 단순화가 필요했다. 난 알피니스트가 산을 ...
뚝심으로 한국 산악문화를 일궈 온 홍석하 2018-7
신영철이 만난 마지막 휴먼 알피니스트   뚝심으로 한국 산악문화를 일궈 온 홍석하 글 · 신영철 편집주간 사진 · 정종원 기자     사람들은 묻는다. 휴먼 알피니스트라는 게 무엇을 말하는 거냐고. 오랜 기간 <사람과 산>에 연재하며 단행본으로도 엮어진 「휴먼 알피니스트」에서 나는 무얼 주장했던가? 머리 쥐나는 철학이 다. 그렇지만 말랑한 휴머니즘 역시 정의가 복잡하다. 이어령비어령 종합적 해석이기 때문에 많은 이견들이 존재한다. 단순화가 필요했다. 난 알피니스트가 산을 바라보 ...
뚝심으로 한국 산악문화를 일궈 온 홍석하 2018-7
신영철이 만난 마지막 휴먼 알피니스트   뚝심으로 한국 산악문화를 일궈 온 홍석하 글 · 신영철 편집주간 사진 · 정종원 기자       사람들은 묻는다. 휴먼 알피니스트라는 게 무엇을 말하는 거냐고. 오랜 기간 <사람과 산>에 연재하며 단행본으로도 엮어진 「휴먼 알피니스트」에서 나는 무얼 주장했던가? 머리 쥐나는 철학이 다. 그렇지만 말랑한 휴머니즘 역시 정의가 복잡하다. 이어령비어령 종합적 해석이기 때문에 많은 이견들이 존재한다. 단순화가 필요했다. 난 알피니스트가 산을 ...
4050 그린산악회 2018-5
새연재 _ (사)백두대간진흥회와 함께 하는 우수 산악회 탐방① 4050그린산악회    글 사진 · 박경이 편집장   (사)백두대간진흥회와 월간 사람과산이 건전한 산행문화를 선도하는 우수 산악회를 선정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사)백두대간진흥회(회장 예정수)에서 추천한 제1호 우수 산악회는 4050그린산악회(회장 문기웅)다. 회원은 4월 기준 19,886명. 말은 4050이지만 30세~만60세까지 자유로이 가입할 수 있다. 초창기 회원 중에는 60세가 훌쩍 넘은 회원도 있지만 나이를 따지지 않는 ...
후농(後農) 김상현과 대한산악연맹 2018-5
추모   후농(後農) 김상현과 대한산악연맹   글 · 김병준(전 대한산악연맹 전무이사)  사진 · 사람과산DB     화창한 봄날, 갑작스레 부음(訃音)을 들으니 너무 슬퍼 가슴이 메어진다. 파란만장 풍운의 인생. 저세상에선 부디 평안하소서.     후농 김상현. 1935년 전남 장성 태생. 6.25전쟁 중 고아가 되어, 신문배달, 구두닦이를 하며 야간고등학교 중퇴했다. 그러나 20대 후반에 제6대 국회의원에 당선, 혜성처럼 정계에 등장해 내리 3선을 했고, 한국현대사의 그 격렬했던 전환 ...
제주도산악안전대가 가장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2018-3
Jeju People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산악안전대 오경아 대장 제주도산악안전대가 가장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글 사진 · 박경이 편집장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산악안전대(이하 산악안전대)는 1961년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산악구조대다. 그리고 2012년에 한국 산악구조대 처음으로 여성 대장을 탄생시켰다. 바로 산악계의 알파걸, 오경아 대장이다. 그는 지금 6년차 대장으로 3번째 연임 중이다. 남자에게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탁월하며 높은 자신감과 성취욕구를 가진 여성을 칭하는 알파걸. 긍 ...
제주도산악안전대가 가장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2018-3
Jeju People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산악안전대 오경아 대장 제주도산악안전대가 가장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글 사진 · 박경이 편집장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산악안전대(이하 산악안전대)는 1961년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산악구조대다. 그리고 2012년에 한국 산악구조대 처음으로 여성 대장을 탄생시켰다. 바로 산악계의 알파걸, 오경아 대장이다. 그는 지금 6년차 대장으로 3번째 연임 중이다. 남자에게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탁월하며 높은 자신감과 성취욕구를 가진 여성을 칭하는 알파걸. 긍 ...
해외원정과 구조교육, 실내암장 건설이 목표입니다 2018-2
People     내설악적십자산악구조대 신윤철 대장 해외원정과 구조교육, 실내암장 건설이 목표입니다    글 · 민은주 기자  사진 · 주민욱 기자       “좋은 대장으로 남고 싶습니다.” 어떤 대장이 좋은 대장이냐는 질문에 내설악적십자산악구조대(이하 내설악 구조대) 신윤철 대장이 귓가를 긁는다. “그러고 보니 좋은 대장인지 아닌지는 제가 아니라 후배들이 판단할 일이겠네요.” 구조대 사무실에 있던 대원들이 쿡쿡 웃는다. 스무 명의 내설악구조대 대원들은 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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