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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향한 도전 2018-2
공용현 박사 칼럼 _ 산 위의 철학자 ②    From Here to Eternity 영원을 향한 도전   글 · 공용현(철학박사, 전 한국등산학교 총동문회장)         프리솔로 클라이밍(free solo climbing, 自由單獨登攀) 1976년 미국의 젊은 등반가 존 바카(John Bachar)가 요세미티의 거대한 암벽을 확보줄 없이 맨몸으로 오른 이후, 이 전례 없이 놀라운 등반 방식은 종종 심각한 논쟁들을 불러일으켰다. 논쟁의 핵심은 소위 프리솔로(free soloing), 즉 인공 보조물이나 확보 없이 혼자서 거 ...
빛고을 사나이들 바람의 땅에서 등반하다 2017-4
해외 원정 _ 남미 파타고니아 파이네 등반기<상> Patagonia paine 빛고을 사나이들 바람의 땅에서 등반하다 도저히 사람이 오를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그곳. 남미 파타고니아 파이네 산군. 초속 30미터가 넘는 최악의 바람이 일상적으로 불어대고, 끝이 보이지 않는 깎아지른듯한  절벽의 높이는 무등산의 해발 높이와도 같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구쳐 있다. 그 중에서도 중앙봉의 ‘폭풍 속을 달리는 사람들(Riders on the strorm)’이라는 루트는 그야말로 ‘바람의 고장’, ‘불가능 ...
강가푸르나 남벽 코리안웨이 개척 2016-12
해외원정 / 아시아 황금피켈상 수상팀 강가푸르나 남벽 코리안웨이 개척 미등봉 아샤푸르나 남벽에도 신루트 뚫어 글 · 최석문  사진 · 원정대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 3명은 추석을 이틀 앞둔 9월 13일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해 행정절차, 장비구입 등 이틀간 현지 일정을 일사분란하게 처리했다. 그리고 9월 15일 차량으로 포카라를 지나 칸데로 이동해 베이스캠프까지 6일간의 도보 캐러밴을 시작했다. 강가푸르나(Gangapurna 7455m) 남벽 베이스캠프는 안나푸르나 남벽 베이스캠프(ABC)와 ...
From Home To Home의 약속을 지켜서 기뻐요 2016-12
27th anniversary 제11회 아시아 황금피켈상 수상자 한국 강가푸르나 원정대 From Home To Home의 약속을 지켜서 기뻐요  글 · 장보영 기자  사진 · 주민욱 기자 “세 명의 등반가를 기다리고 인내해 준 세 명의 훌륭한 아내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제11회 아시아 황금피켈상을 수상한 강가푸르나 원정대 김창호 대장(48세, 노스페이스)은 수상 소감으로 대원들의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도 “우리 세 사람 모두 가족을 디딤돌처럼 딛고 올라간 산이었기에 더없이 ...
Piolets D'or Asia·Golden Climbing Shoe 최종 후보팀 프리뷰 2016-11
11th PIOLETS D''or ASIA 최종 후보팀 프리뷰   순수하고 진보적인 등반을 펼친 아시아의 젊은 산악인들을 격려하려는 의도로 제정된 아시아 황금피켈상이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등산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지난 10년간 아시아의 산악문화를 견인했으며, 아시아의 산악인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등반의 방향을 제시했다. 즉, 알파인 스타일에 의한 속공·경량 등반과 고도의 난이도를 추구하는 벽 등반,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고 산을 존경하는 알피니즘 본래의 순수성을 강조하면서 ‘인위적인 도움을 받아 이룬 등 ...
Piolets D'or Asia·Golden Climbing Shoe 최종 후보팀 프리뷰 2016-11
11th PIOLETS D''or ASIA 최종 후보팀 프리뷰   순수하고 진보적인 등반을 펼친 아시아의 젊은 산악인들을 격려하려는 의도로 제정된 아시아 황금피켈상이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등산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지난 10년간 아시아의 산악문화를 견인했으며, 아시아의 산악인들에게 미래지향적인 등반의 방향을 제시했다. 즉, 알파인 스타일에 의한 속공·경량 등반과 고도의 난이도를 추구하는 벽 등반,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고 산을 존경하는 알피니즘 본래의 순수성을 강조하면서 ‘인위적인 도움을 받아 이룬 등 ...
황량한 사막의 바위 천국 8천 개가 넘는 등반 루트 2016-9
  신영철의 세계산책  /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황량한 사막의 바위 천국 8천 개가 넘는 등반 루트   매년 약 140만 명의 정도가 미국 서부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찾는다. 그 숫자가 다른 미국 국립공원에 비하여 많은 건 아니다. 하지만 이곳을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충성심이 높다. 그 마니아들 중엔 예술가와 천문학자 그리고 클라이머들도 많다. 암벽을 좋아하는 산악인들에게 이 공원은 축복이다. 명절날 받은 종합선물 세트처럼 풍성한 바위세상이니까. 글 · 신영철 편집주간  사진 · 정임 ...
거기에 바위가 있어 우리는 간다 2016-8
  특집 / 암벽등반의 천국 요세미티   거기에 바위가 있어 우리는 간다 글 사진 · 스기노 타모츠 번역 · 송지화 감수 · 김동수 편집위원     등반 대상의 스케일은 암벽등반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거기에는 가장 비일상적 경험인 고도감이라고 하는 커다란 매력이 있으며, 그것이 웅장한 풍경이 펼쳐지는 대자연 속이라면 더욱 매력적이다. 암벽등반 발달의 역사에서 수많은 무대가 되었던 요세미티. 작년에는 돈월(Dawn Wall: 동트는 벽)이 프리로 등반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
“때로 죽음을 생각하면서 왜 오르고 있는가를 제 자신에게 묻곤 합니다” 2016-8
  해외 리뷰 / <ROCK & SNOW>   “때로 죽음을 생각하면서 왜 오르고 있는가를 제 자신에게 묻곤 합니다”   산에 오르는 일은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이다. 산에서 죽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산을 오르는 누구에게나 그럴 가능성은 있다. 등반 자체가 전적으로 자신이 내린 모든 책임있는 결정을 통해 기쁨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죽음조차도 초월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허세는 금물이다. 글 · <ROCK & SNOW> 편집부  번역 · 김예진  사진 · 신준식 편집위원   &n ...
바위 위로 솟구치는 중국 클라이밍의 미래 2016-8
  해외등반   바위 위로 솟구치는 중국 클라이밍의 미래 대한산악협회 등산교육원 교수 및 전임강사 중국 노산 등반 글 사진 · 오호근 전문기자     새벽 5시 인천행 공항버스에 오른다. 등산 교육원 참가자 단체 카톡에서 서로에게 자신의 위치와 도착시간을 알리는 메세지가 계속 울린다. 나 또한 공항에 6시에 도착한다는 문자를 남기고 눈을 감았다. 작년부터 교육원 연수 부장을 맡아 2급 강사 배출과 운영을 하며 보다 나은 강사로서의 나를 찾고자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 일이 그리 쉬운 것은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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