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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에서 포항까지 약 190km, 마지막 무더위와 함께 달렸다 2018-10
바이크패킹 _ 동해안 자전거도로 땡볕에 동해안 자전거길 탐사기 3   호산에서 포항까지 약 190km, 마지막 무더위와 함께 달렸다 광복절이 낀 연휴, 아침 첫차를 타고 출발했지만 장대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 탓인지 버스는 예정보다 한참 늦은 시간에 한적한 강원도 끝 마을 호산터미널에 도착했다. 하늘에서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다 말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오늘은 또 무슨 하늘의 조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스마트폰의 일기예보를 들여다보지만 구름에 우산 표시만 한 가득이다. 비가 나쁘지 만은 않다. ...
비 오는 날에는 바위글씨를 보러가자 2018-6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③   비 오는 날에는 바위글씨를 보러가자 귀록의 도봉산행과 겸재의 묘소를 찾아서   글 · 심산(한국산서회)  사진 · 서영우(한국산서회)       2018년 5월 12일(토)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한국산서회와 함께하는 인문산행은 본래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하지만 5월의 첫 번째 토요일이 어린이날이었던 관계로 1주일을 늦췄는데 하루 종일 비가 온다니 난감하다. 신설동과 우이동을 연결하는 우이동 경전철 종점에 집결한 주최 측은 참가 ...
섬으로 흐르는 역사 2018-6
정대영의 고지도와 인문학 _ 고지도 속의 섬 이야기   섬으로 흐르는 역사   글 사진 · 정대영(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     어느덧 무더운 한철의 공기가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이런 계절에도 본연의 업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저 역시 이런 글을 쓸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오늘은 고지도에 나타나는 섬에 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섬에 거주하는 것은 대부분 ...
세월호 슬픔을 간직한 조도군도 전망대 2018-4
남도여행대가 천기철의 섬산행 진도 한복산   세월호 슬픔을 간직한 조도군도 전망대   글 사진 · 천기철 해남 주재기자     진도읍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30분가량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에 진도 명소 남도진성(南桃鎭城)이 보인다. 남도진성은 삼별초군이 제주도로 퇴각하기 전 목숨을 걸고 항전했던 곳이며, 삼별초의 항몽 지도자였던 배중손 장군이 여몽 연합군과 격전을 벌이다가 최후를 마친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삼별초 이후 남도진성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왜적을 막기 위해 크게 중수됐 ...
천하제일의 산수 2018-4
김규순의 풍수이야기 _ 강릉   천하제일의 산수   글 사진 · 김규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하루 앞두고 강릉으로 답사를 떠났다. 일기예보대로 평창에 들어서자 봄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이 펑펑 내리면서 세상은 흑백사진으로 변해갔다. 자동차가 순간순간 미끄러지면서 달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평상시에는 달갑지 않은 터널이었지만, 터널 안 도로가 미끄럽지 않아 반가웠다. 강릉은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사람이 살기에 알맞은 네 가지 요소를 지닌 고 ...
함상체험과 포구풍경을 함께 즐기다 2018-4
새연재 _ 여행작가 아빠와 떠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① 함상체험과 포구풍경을 함께 즐기다   “우와! 정말 크다.” 연수와 연우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주인공은 김포함상공원의 터줏대감 운봉호다. 해군의 주력 상륙함으로 전 세계 바다를 누비던 운봉호는 2006년 퇴역한 뒤 이곳으로 옮겨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강화해협에 위치한 김포함상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생긴 함상체험공간이다.   글 사진 · 정철훈(여행작가)       김포함상공원 & 대명포구 노병은 아니 ...
우리 놀던 그곳은 대군의 별업이었다 2018-4
새연재 _ 한국산서회와 함께 하는 인문산행①   우리 놀던 그곳은 대군의 별업이었다 북한산 조계동의 인평대군 송계별업을 찾아   글 · 심산(한국산서회)  사진 · 서영우 송석호(한국산서회)   1986년에 창립된 한국산서회는 지난 30여 년간 주로 폐쇄적인 멤버십클럽의 형태를 유지해 왔다. 최근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꾀하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익적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등산과 인문학을 결합시키겠다는 야심적인 프로젝트 ‘한국산서회와 함께 하는 인문산행’이다. ...
고성부터 부산까지 동해안 명소 기행 2018-1
Season Special 동해안 일출산행 관광가이드   고성부터 부산까지 동해안 명소 기행 동해안을 즐기는 방법! 7번 국도를 달려보자. 7번 국도는 12개 시군을 지나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다. 고성부터 부산까지.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의 명소를 소개한다. 신년을 맞이해 해돋이가 잘 보이는 일출명소도 엄선했다.   정리 · 양수진 기자  사진 · 사람과산DB, 지자체     1 고성   통일전망대 7번 국도의 기점! 고성의 대표 관광지로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 ...
赤裳山 2017-10
김동규의 명산순례 赤裳山 적상산·1,034m 글 · 김동규(경희대 산악회 OB) 사진 · 사람과산DB 붉은 치마는 홍조 띤 나의 예쁜 신부다.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맹세의 붉은 피다. 폐비가 되어 민가로 쫓겨난 단경왕후(1487-1557)는 인왕산 바위에 붉은 치마를 걸쳐 놓았다. 중종은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 이를 보며 눈물을 삼켰다. 또, 강진으로 유배 간 정약용(1762-1836)과 헤어져 살게 된 지 어언 10년, 부인 홍씨는 자신이 시집올 때 입었던 붉은 치마를 보냈다. 유배지의 정약용은 이를 보고 애 ...
가을이 아름다운 인천 앞바다 섬 순례 2017-10
국내 여행 _ 신도·시도·모도   작은 아름다움의 섬 가을이 아름다운 인천 앞바다 섬 순례   글 사진 · 복진선 객원 편집위원   섬에 가기 위해 배에 오르면 새우깡을 던지면서 갈매기를 부른다. 10분을 가도 몇 시간을 가도 짠 내가 물씬 풍기는 바닷물을 가른다. 내 힘으로는 갈 수 없는, 저 건너 뚝 떨어진 섬에 가는 길은 항상 설렘이 함께한다. 제주도나 강화도 같은 큰 섬들도 있지만 땅 덩어리가 작은, 알려지지 않은 섬들은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아름다움이 숨어있다. 인천 앞바다의 작은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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