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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슬픔을 간직한 조도군도 전망대 2018-4
남도여행대가 천기철의 섬산행 진도 한복산   세월호 슬픔을 간직한 조도군도 전망대   글 사진 · 천기철 해남 주재기자     진도읍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30분가량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닷가에 진도 명소 남도진성(南桃鎭城)이 보인다. 남도진성은 삼별초군이 제주도로 퇴각하기 전 목숨을 걸고 항전했던 곳이며, 삼별초의 항몽 지도자였던 배중손 장군이 여몽 연합군과 격전을 벌이다가 최후를 마친 곳이라 전해지고 있다. 삼별초 이후 남도진성은 조선시대에 들어와 왜적을 막기 위해 크게 중수됐 ...
천하제일의 산수 2018-4
김규순의 풍수이야기 _ 강릉   천하제일의 산수   글 사진 · 김규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하루 앞두고 강릉으로 답사를 떠났다. 일기예보대로 평창에 들어서자 봄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이 펑펑 내리면서 세상은 흑백사진으로 변해갔다. 자동차가 순간순간 미끄러지면서 달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평상시에는 달갑지 않은 터널이었지만, 터널 안 도로가 미끄럽지 않아 반가웠다. 강릉은 이중환의 <택리지>에서 사람이 살기에 알맞은 네 가지 요소를 지닌 고 ...
함상체험과 포구풍경을 함께 즐기다 2018-4
새연재 _ 여행작가 아빠와 떠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① 함상체험과 포구풍경을 함께 즐기다   “우와! 정말 크다.” 연수와 연우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주인공은 김포함상공원의 터줏대감 운봉호다. 해군의 주력 상륙함으로 전 세계 바다를 누비던 운봉호는 2006년 퇴역한 뒤 이곳으로 옮겨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강화해협에 위치한 김포함상공원은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생긴 함상체험공간이다.   글 사진 · 정철훈(여행작가)       김포함상공원 & 대명포구 노병은 아니 ...
우리 놀던 그곳은 대군의 별업이었다 2018-4
새연재 _ 한국산서회와 함께 하는 인문산행①   우리 놀던 그곳은 대군의 별업이었다 북한산 조계동의 인평대군 송계별업을 찾아   글 · 심산(한국산서회)  사진 · 서영우 송석호(한국산서회)   1986년에 창립된 한국산서회는 지난 30여 년간 주로 폐쇄적인 멤버십클럽의 형태를 유지해 왔다. 최근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꾀하면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익적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등산과 인문학을 결합시키겠다는 야심적인 프로젝트 ‘한국산서회와 함께 하는 인문산행’이다. ...
고성부터 부산까지 동해안 명소 기행 2018-1
Season Special 동해안 일출산행 관광가이드   고성부터 부산까지 동해안 명소 기행 동해안을 즐기는 방법! 7번 국도를 달려보자. 7번 국도는 12개 시군을 지나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다. 고성부터 부산까지.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의 명소를 소개한다. 신년을 맞이해 해돋이가 잘 보이는 일출명소도 엄선했다.   정리 · 양수진 기자  사진 · 사람과산DB, 지자체     1 고성   통일전망대 7번 국도의 기점! 고성의 대표 관광지로 휴전선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 고 ...
赤裳山 2017-10
김동규의 명산순례 赤裳山 적상산·1,034m 글 · 김동규(경희대 산악회 OB) 사진 · 사람과산DB 붉은 치마는 홍조 띤 나의 예쁜 신부다.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맹세의 붉은 피다. 폐비가 되어 민가로 쫓겨난 단경왕후(1487-1557)는 인왕산 바위에 붉은 치마를 걸쳐 놓았다. 중종은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 이를 보며 눈물을 삼켰다. 또, 강진으로 유배 간 정약용(1762-1836)과 헤어져 살게 된 지 어언 10년, 부인 홍씨는 자신이 시집올 때 입었던 붉은 치마를 보냈다. 유배지의 정약용은 이를 보고 애 ...
가을이 아름다운 인천 앞바다 섬 순례 2017-10
국내 여행 _ 신도·시도·모도   작은 아름다움의 섬 가을이 아름다운 인천 앞바다 섬 순례   글 사진 · 복진선 객원 편집위원   섬에 가기 위해 배에 오르면 새우깡을 던지면서 갈매기를 부른다. 10분을 가도 몇 시간을 가도 짠 내가 물씬 풍기는 바닷물을 가른다. 내 힘으로는 갈 수 없는, 저 건너 뚝 떨어진 섬에 가는 길은 항상 설렘이 함께한다. 제주도나 강화도 같은 큰 섬들도 있지만 땅 덩어리가 작은, 알려지지 않은 섬들은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아름다움이 숨어있다. 인천 앞바다의 작은 섬 ...
눈 내린 고원에서의 하룻밤 2017-2
1박2일 백패킹 _ 정선 민둥산 눈 내린 고원에서의 하룻밤 민둥산! 가을엔 금빛 억새가 물결치는 장관으로 유명하지만 겨울에 찾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겨울 민둥산은 조용한 겨울 산행을 좋아하는 이에게 딱이다. 해발고도가 높아  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억새평원을 향해 강원도 정선으로 간다. 글 · 양승주 기자  사진 · 정종원 기자  협찬 · MSR 마차령을 넘어갈 때 눈 덮인 민둥산이 나타났다. 그리고 잠시 후 우리가 탄 차가 증산초등학교 앞에 도착했다. 이곳 ...
바보처럼! 그게 가야할 길이니 2017-1
박원식의 산에서 듣다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산골에 사는 사진가  원종호 바보처럼! 그게 가야할 길이니 글 · 박원식(작가· 사람과 산 편집위원)   사진 · 주민욱 기자 세상을 살며 사귄 나무가 한둘이 아니겠지만, 사진가 원종호(64)의 ‘절친’은 단연 자작나무다. 친해지면 정든다. 정들면 사랑한다. 마침내 동거를 한다. 원종호가 붙박이 장롱처럼 진득이 박혀 사는 산골 자작나무숲은 그 동숙의 현장이다. 나무는 입이 없어서 말도 없을 것 같지만, 뿌듯하게 사귀는 사이에 언어가 ...
이태원의 이야기 2017-1
정대영의 고지도와 인문학 이태원의 이야기 그 서글픈 공간 글 · 정대영(서울대 규장각) 사람과 산 독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이제 2017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어떤 목표와 희망을 가지고 계신지요.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나고 우리에게 다가온 새해의 아침.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시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이태원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서울의 이태원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최신 유행과 외국인이 머무는 그곳, 그리고 미군기지를 떠올리게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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